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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박물관에 가다 展 다녀왔습니다


첨단과학의 상징 로봇이 드디어 역사박물관에 들어섰습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서울역사박물관은 ‘로봇 박물관에 가다’展을 함께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우리와 닮은 존재를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상상과 기계공학, 제어계측공학, 뇌공학 등의 첨단기술과 결합된 휴머노이드를 중심으로 로봇의 역사와 휴머노이드의 발전과정을 살펴보는 전시입니다.  단순한 동작에서부터 외부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하는 지능형 로봇, 무선네트워크를 통해 정보를 공급받는 네트워크기반 로봇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로봇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앞으로 우리와 친구처럼 지내게 될 미래의 휴머노이드와 더욱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본 전시는 지난 2011년 12월 27일부터 2012년 1월 15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이번 전시는 박물관에서 처음으로 로봇을 선보이는 자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주최측은 겨울 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더욱 쉽게 로봇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으로 다양하고 신선한 주제로 관람객에게 다가서는 서울역사박물관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KIST와 휴머노이드에 대해 잠시 말씀드리자면,
인간과 같은 형태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집으로 찾아와 영어공부도 시켜주고, 노래와 춤도 함께 추고, 엄마를 도와 식탁을 준비하며,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친구도 되어 주는 것을 말합니다.  키스트(K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는 이 영화 같은 이야기가 모두 현실이 되도록 열심히 연구하고 있는 과학기술 국가대표 연구소입니다


역사박물관의 1층 로비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간형 로봇인 센토(Centaur)를 비롯해 아기로봇인 베이비봇(Babybot), 세계 최초 네트워크 기반 로봇 마루와아라, 세계 50대 발명품으로 선정된 바 있는 영어교사로봇 잉키 등 총 12점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로봇은 원래 체코어인 ‘robota'에서 나온 말로 ’노동‘을 의미하고, 체코의 소설가 카렐 차페크가 1920년에 발표한 희곡[R.U.R(Rosuum's Universial Robots]에서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휴머노이드의 할아버지 센토의 모습인데요,  우리나라 최초의 인간형 로봇이며 상반신은 사람의 모습을 하고 하반신은 4개의 다리를 가졌습니다. 시속 800m로 걷는 것이 특징이며 물건을 조립하고, 블록을 쌓고 톱질 등의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물체의 위치와 방향 등을 인지하고 동작순서 및 경로를 판단 할 수 있습니다.


생생영어선생님 로봇 잉키는 영어 강의가 가능한 영어교사용 보조로봇입니다.  실시간 표정 동작 구현이 가능한 아바타 로봇으로 이를 통해 원어민 원격강의가 가능하고 영어단어, 문장, 회화 게임 등의 자율적 수업을 진행합니다.  시연은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4시 이렇게 하루 세 번 진행하므로 시간을 맞춰 가시면 선생님이 되는 잉키의 모습을 볼 수 있겠네요.


스타로봇 로보킨의 모습입니다.  영화배우 이준기, 한채아의 모습에 특수효과 기술을 접목시킨 로봇이며 의류 디스플레이용 마네킹 로봇입니다.
 


가사도우미 로봇 마루-M입니다.  바퀴가 달린 인간형 로봇이라 다리 대신 바퀴로 자유롭게 이동합니다.  사람의 얼굴을 인식해 주인을 찾고 물건을 전달하며 정리정돈, 청소, 식탁정리 및 잔심부름을 대신 해 우리 어머니들의 가사노동 부담을 줄여주는 착한 로봇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기로봇인 베이비봇은 키가 75cm로 만1세 한국아기의 표준 신체 자료를 기준으로 제작하였고 인간의 행동, 지능 및 인간과 환경의 상호작용을 모방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흉내쟁이 얼굴로봇 메로는 다양하고 풍부한 열굴 표정 따라 하기 특징을 갖고 있는 재간둥이입니다.  립싱크하기가 장점이며 농담을 하고 퀴즈를 맞추면 칭찬도 따라옵니다.  영어단어 및 문장 발음연습의 연습상대가 되어주기도 하는 좋은 로봇친구입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친구 ‘실벗’인데요  노인 치매예방용 인지게임을 진행하는 건강도우미 로봇입니다.  시속 15Km로 걸을 수 있고 물체, 음성, 방향인식, 사용자의 눈맞춤 및 추적이 가능한 장점이 있고 또한 노인이나 복지사의 손쉬운 조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로봇입니다.



높은 인공지능을 지닌 네트워크 기반 인간형 로봇 마루(♂)와 아라(♀)입니다.  사람의 동작을 잘 따라하며 팔 관절 발달로 자유로운 동작이 가능합니다.  집게손가락을 이용하여 물건을 잡고 100단어 수준의 음성인식도 가능합니다.

주최측이 설명한대로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 친구들이 로봇을 만나기 위해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박물관으로 많이들 와 주었고 어떤 학생들은 각각의 로봇에 대한 설명을 진지하게 읽고 로봇과 함께 사진도 찍었으며, 또 다른 학생들은 움직이는 로봇을 보며 따라하고 신기해하기도 했습니다.

서울 역사박물관의 정기휴관은 월요일, 박물관이 개관하는 화요일부터 일요일 중에 방문하시면 로비에서 열리고 있는 ‘로봇, 박물관에 가다 展‘을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뜨겁게 떠오르는 용의 해를 맞이하여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전하는 새해 인사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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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서울컬처노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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