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Story 194

2013/1/
<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


뮤지컬이라고 하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아카펠라 뮤지컬입니다.
아카펠라로 이뤄지는 뮤지컬은 처음이라 참 신기했습니다. 화음이 참 멋졌어요.
거울공주 이야기는 2004년 초연으로 2008년공연이 된 후에 4년만에 다시 돌아온 공연입니다.
이번 공연의 특색은 누구나 그렇겠지만 이희준배우를 보고 싶었지만 3월에나 출연한다니..(뭐 바쁘니깐...ㅋㅋ)


전미도배우도 2월에나.. 역시 인기 많은 배우들은 바빠요...ㅠㅠ
줄거리는 흔히들 알고 있는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거울공주(공주병ㅋㅋ)의 평강의 시녀로 있다가 거울과 비단옷을 훔쳐 달아난 시녀 연이와
숲속에 살고 있던 야생소년(늑대소년 아니에요!!)과의 이야기 입니다.
달아난 연이는 자신을 평강공주라 하고 야생소년을 온달이라 이름지어주고 서로 역할극을 합니다..ㅋ
그래서 오해를 받고 비극으로 다가가지만...ㅎㅎ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아카펠라에 고전동화에 기반을 둔 이야기니 초등학생들이 단체관람을 왔었습니다..ㅎㅎ


제 앞에서 티켓팅을 무려 30명분이나..(티켓팅 기다리느라..ㅠㅠ)
오랜만에 정극이 아닌 신선한 공연을 보고 와서 참 기분이 상쾌했습니다.
아직도 야생소년의 대사가 생각이 나네요.. 연기 참 맛깔나게 잘하셨는데..ㅎㅎ
연이역은 흠 뭐랄까... 시녀에게 미모를 기대하면 안되겠지만 시녀역에 걸맞는 느낌이긴 했습니다.(전미도배우는 공주역이 어울리는데.ㅋㅋ)
아카펠라 뮤지컬이라 말보다는 영상이 더 효율적일거 같네요...
오래된 공연이기도 하고 얼마 전에 프레스콜도 있어서 유튜브에 영상이 많이 있어요

다만 90분이라는 길지 않은 공연시간에도 불구하고 후반부로 가기 전까지
스토리가 좀 늘어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약간 지루했습니다. 그 부분이 참 아쉬웠습니다.
모든 배우들이 정말 호흡도 잘 맞고 그랬는데 스토리 부분에서
더 추가할 만한 에피소드나 임팩트 있는 에피소드가 들어가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야기소녀가 참 깜찍했습니다..ㅋㅋ
개그우먼 누구 닮은 거 같은데... 누구지..


커튼콜 때 사진을 좀 찍었어야 했는데 꺼놨다가 사진 찍으려고 핸드폰을 켜니..
카메라를 실행하니...암전...ㅠㅠ

아 부팅이 느린 내 핸드폰이여....
원래 포토타임이 있는데 다음 공연 때문에 없었다는 아쉬움이...ㅠㅠ

늑대 아니.... 야생소년....ㅋㅋ 참 비주얼은 소년이 아니었지만 재밌는 캐릭터였어요.
뮤지컬이지만 노래는 3~4곡 정도밖에 안되고 대부분이 배우들의 몸짓과
아카펠라 화음으로 이뤄진 공연
입니다.


말배우기송이란 노래가 있는데 이래서 초딩들이...?!ㅋㅋ
좋아! 아니! 예뻐요! 등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ㅎㅎ
참 순수하고 천진난만하지만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였어요.


여담

찾아보니 2008년 공연에 이희준 배우가 함께 했었네요. 사진을 겨우 찾았습니다..ㅎㅎ
(이번엔 야생소년역)
요즘 인기가 많아졌는데 왠지 의리 있어 보이네요.. 좀 늦게 합류하긴 하지만
왠지 스페셜 게스트 느낌의...
보실 분은 3월 공연엔 이희준 배우가 출연한다는 거 참고 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Seoul Story NO.194


서울시민 황윤상님이 보내주신 리뷰입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서울컬처노미안

최근에 달린 댓글

Yesterday800
Today216
Total2,344,592

티스토리 툴바